터기 이스탄불: 피데가 맛있는 곳 Karadeinz를 소개합니다.

이스탄불 여행의 첫째날이다.

이스탄불하면 떠오르는 대표이미지인 블루모스크 사진 하나 올린다 ^^

이날은 유로자전거나라에서 진행하는 비잔틴투어를 진행했다.

유럽여행을 할 때 대도시 여행 첫째날은 유로자전거나라의 투어를 받는 편인데,

아는만큼 보인다고 도시의 건축물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개인적으로 감상하며 느끼는 것도 좋지만,

이스탄불처럼 역사가 깊은 도시같은 경우 그 스토리를 알고 보면 감동이 배가 된다.

한국인가이드에게 궁금한점에 대해 물어보기도 좋고 맛집도 추천받으면서 구체적인 여행계획을 세우기에도 좋다.

오늘 소개하는 맛집도 투어 진행한 가이드언니가 추천해준 집이다.

이스탄불 구시가지 술탄아흐메트 트램역 근처에 있는 집이다.

트립어드바이저에 있는 간단한 정보와 위치도 함께 첨부하니 참고하면 좋을것 같다.

메뉴판이다. 메뉴 하나당 가겨은 15~20 리라 정도 하는 것 같다 .

그 중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Super Pide와 Kiremitte Kebap 두개이다.

식전빵이다. 터키는 밀이 많이 생산되어 식당에 가면 식전빵을 무료로 무한리필해 준다.

그렇다고 너무 많이 먹으면 본메뉴를 맛있게 먹지 못하게 되니 적당히 먹다 본메뉴랑 같이 곁들여 먹으면 좋다. 

이 집은 화덕에서 직접 피데를 구워 주기 때문에 식전빵도 화덕에서 바로 구운 따뜻한 빵을 내어 준다.

맛있다!!!

그 다음메뉴는 Super Pide 이다.

피데는 터키식 피자라고 생각하면 좋다. 밀가루 반죽위에 여러가지 토핑을 얹어 화덕에 구워낸 음식이다.

피자와 비교하면 일단 모양이 동그랗지 않고 길쭉하며, 이탈리아 정통피자와 비교했을 때 반죽이 좀 더 두꺼운 편이다.

우리가 주문한 슈퍼피데는 고기, 햄 ,야채, 계란 등 여러가지 토핑을 넣은 피데이다.

피자로 치자면 콤비네이션 피자 정도 되겠지?

역시 맛있다. 실패하지 않을 맛을 맛이다.

 다음메뉴는 Kiremitte Kebap이다.

항아리케밥이랑 비슷하기도 하고 약간 매콤한게 우리나라의 제육볶음과 비슷하기도 하고, 제육볶음 양념에 토마토 넣은 맛이라고 하면 될까? 이것도 맛있다. 메뉴 두개다 실패하지 않았다.
빵에 싸서 먹으니 더 맛있다.

이렇게 먹으니 36리라, 우리나라돈으로 약 15000원 정도 되겠다.

엄청나게 맛있고 분위기가 좋고 그런곳은 아니지만 무난하게 터키음식 맛보기 좋은 곳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