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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맛집이야기

"여의도 남촌"에서의 저녁모임

# 여의도 남촌

#여의도 종합상가 남촌: 만두전골/수육/녹두전

회사끝나고 같은팀 친한사람들끼리 번개를 했다.

간단히 치맥을 먹으려고 하였으나, 어제 치맥을 먹었다는 사람이 5명중에 무려 두명!!

사실 나도 전달 치킨을 먹어서 치킨이 땡기지는 않았다.

그래서 내가 추천한 장소!! 여의도 종합상가 3층에 있는 남촌이다.

남촌은 내가 좋아하는 곳인데 가격대비 음식이 깔끔하고 맛있다.

배가고파 일단 주문부터 했다.

만두전골1개(20,000원), 수육(35,000원), 녹두전(6,000원), 그리고 소주와 맥주!!

만두전골이다. 가성비 진짜 최고였다.

만두가 20개 정도 들어있고 야채와 떡도 많이 들어있고 수육고기도 들어있다.

육수는 수육만든 육수인데 깔끔하고 간도 잘 맞았다.

육수리필도 해주시고, 만두 다 먹으면 접시만두 시키고 육수리필해서 먹으면 된다. 


녹두전도 바로 구워서 나오기 때문에 따끈따끈 바삭바삭 맛있다.

역시 술안주로 전은 정말 괜찮은것 같다.

수육은 양이 적어보이지만 이게 한개는 아니고 반개이다.

접시를 두개로 나누어서 줬다.

좀 먹다 찍어서 그런거 양이 적어보이지만.. 사실 실제로도 양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수육도 정말 괜찮다.

저녁 술손님들은 수육을 많이 주문하는데 한우수육이고 간장소스에 찍어 부추나 같이 나오는 야채랑 같이 먹으면 맛있다.

그리고 빠질수 없는 소맥!!ㅋㅋㅋㅋ

이날 안주 맛있어서 기분좋다고 사람들이랑 엄청 많이 마셨다.

가볍게 한잔 하려고 했으나...

10시반 마감시간까지 쌓여가는 술병을 보면서 계속 마셨다. ㅋㅋㅋㅋ

즐거운 날이었다. 하지만 앞으로  몸 생각해서 술은 좀 자제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