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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맛집이야기

[전주 물갈비] 처음먹어본 물갈비 ! 찌개와 볶음의 중간맛정도인듯하다!

전주에서 나름(?) 유명한 전주 물갈비에 가봤다.
간단히 한끼 먹을 곳을 찾다 검색해서 가게됨 곳이다.

가격은 2019년 7월 기준 1인분에 12,000원이다.

물갈비는 갈비를 물에 끓여서 졸여가면서 먹는 음식인데, 어떻게 보면 조리되지 않은 상태의 음식을 완성시켜 가면서 먹는 음식이기도 하다.

바닥에 양념과 육수 그리고 갈비가 있고 그 위에 콩나물과 당면이 올라간다.
끓기 시작하면 콩나물이 숨이 죽게 되니 그때 한번 섞어주고 갈비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면 된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한다.
국물이 많으면 싱겁고 너무 졸아들면 간이 세질수 있으니 적당하게 불조절을 하면서 먹어야 한다.

고기는 생각보다 잡내도 안나고 괜찮았다.
찌개인듯 볶음인듯 그 중간쯤의 맛이었다.

다 먹고 볶음밥까지 먹으면 배가 부르다.

재방문의사는 있다. 하지만 예상되는 맛이라 따로 찾아가서 먹기는 애매하긴 한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콩나물 말고 다른야채도 들어가면 더 좋을 것 같고 전이나 계란찜같은 곁들임음식이 메뉴에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